문장 해석
보르네오의 반시계 방향 회전을 일으킨 메커니즘은 여전히 수수께끼로(enigmatic) 남아 있고, 많은 지질학자들은 그 메커니즘을 지역 구조운동(regional tectonics)의 틀에 무리 없이 끼워 넣기 어렵다는 이유로 계속 회의적이다.
문장 논리 — 빈칸이 보이면 뒤를 읽는다
신호 remains + continue to be = 지속(트리거 7번: 상태가 변하지 않고 이어짐) / because = 인과(트리거 2번: 뒤가 근거).
근거 because 뒤 — “지역 구조운동에 만족스럽게 통합하기 어렵다” → 그래서 지질학자들이 회의적(skeptical)이다.
귀결 설명이 안 되니 회의적이고, 그 상태가 여전히(remains) 이어진다 → 메커니즘은 설명되지 않은 채,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. 빈칸의 극성은 부정·미해결입니다.
핵심 빈칸 앞에는 정보가 없습니다. 빈칸 뒤의 because절이 답을 다 말해 줍니다 — 빈칸이 보이면 뒤를 읽으세요.
보기별 풀이
Blank (i)TC · 1빈칸정답 A enigmatic
회의적 + 통합 불가라는 근거와 맞고, remains의 지속과 호응하는 말.
A✓enigmatic — 수수께끼 같은, 불가해한. “통합이 어렵고 학자들이 회의적”이라는 근거에 정확히 부합하고, “여전히 ~인 채 남아 있다”는 지속과 호응합니다.
B✕extensive — 광범위한. 의미 축 자체가 무관합니다.
C✕settled — 해결된. 가장 매력적인 오답. 극성이 정반대라, 뒤의 “회의적”과 모순됩니다.
D✕rationalized — 합리적으로 설명된. 역시 긍정·해결 방향이라 모순.
E✕probable — 개연성 있는. 미해결성과 무관합니다.
배경지식 — 보르네오는 정말 돌았나
무엇이 “회전”인가 섬이 뒤집혔다는 말이 아닙니다. 보르네오의 지각 블록이 수직축을 중심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갔다는 뜻입니다. 근거는 고지자기학 — 용암이 식어 굳을 때 그 순간 지구 자기장의 방향이 암석 속에 기록되는데, 보르네오 암석의 기록이 예상보다 왼쪽으로 틀어져 있습니다(후기 에오세 약 35도 + 마이오세 이후 약 10도, Advokaat et al. 2018).
왜 enigmatic인가 회전의 증거는 상당하지만, 무슨 힘이 어느 경계를 따라 섬을 돌렸는지는 정립되지 않았습니다. 섬 전체가 강체처럼 통째로 돌았다는 설명과, 블록별 변형과 재자화가 겹쳐 회전처럼 보인다는 설명이 맞서고, 어느 쪽도 주변 판구조(남중국해 확장·섭입·판 충돌)와 한 그림으로 매끄럽게 통합되지 않습니다.
문제와의 연결 그래서 뒤절이 “많은 지질학자가 회의적이고, 지역 판구조에 만족스럽게 통합하기 어렵다”고 말합니다. 시험 문장은 Hutchison(2005)의 원문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. 다만 풀이에 이 지식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— 빈칸은 뒤절만으로 풀립니다.
핵심 어휘